오늘 걷기 운동 행선지는 서호공원을 지나 항미정에서부터 서호천변을 따라 옛 수인선 철교가 만나는 곳까지 걸었고, 협궤 철교부터 직선으로 뻗어있는 옛 협궤철로터를 경부선이 만나는 곳까지 산책를 걸었다. 산책로가 끝나는 곳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길이 있나 찾아보았으나 없어 왔던 길을 되돌아 왔다.
오늘은 꽤 많이 걸었다. 걸음수는 16,811보이고, 거리는 13.13km, 걸은 시간은 144분, 소모칼로리는 511kcal이다.
오늘 산책로에는 거의 사람을 볼 수 없었다. 동행하는 사람도 없고 오고 가는 사람도 없는 한적한 길을 혼자 걸었다. 지금까지는 걷는데 별 어려움이 없으나 내 나이를 생각하면 앞으로 몇 년이나 제대로 걸을 수 있을 까? 온전하게 걸을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것을 생각해 본다. 그런 때를 생각하면 지금이 좋을 때라. 하루 한 시라도 지성(至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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