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서울에서 작은아들과 두 손자를 제주공항에서 만나 보목 숙소에 왔다. 첫 나들이로 영실코스 한라산으로 정하고 11시가 다되어서 출발했다.
영실 주차장 입구 전방 2~3km에서부터 노견에 주차가 되었다. 우리 차도 노견 주차 차 중에서 맨 끝에 주차를 하고 영실 주차장으로 걸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안았다. 더 이상 걷기도 어려워 되돌아가 차를 끌고 와서 우리 가족을 만나 차로 영실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관리인이 늦었다고 돌아가라고 한다.
1100고지에서 눈 구경이나 하자고 갔으나 그곳도 수 백대의 차량이 노견에 추자했다. 우리도 빈틈이 하나 있어 주차를 하고 한동안 1100고지주차장 근처에서 눈 사람도 만들고 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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