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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한달살이

영실 눈 구경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2. 24.

1100고지에 많은 차량들이 정차하고 있었다.
1100고지 설경이다.
눈이 1미터 가량 쌓였다.
추차한 차량 사이를 피해 차들이 빠져 나가고 있다.
거린사슴전방대에서 주차하고 눈 구경을 했다.
화장실도 깔금하고 좋다.

 

그저께부터 어제까지 전국적으로 폭설에 강풍이 불었다. 제주에도 큰 눈이 내려 지난 22일에는 해안도로만 통제가 되지 않았고, 그 외 모든 도로가 통제되어 갈 수 없었으며, 제주공항도 8시간 동안 올 스톱되었다. 

 

오늘 아침에 제주경찰청>알림마당>교통통제상황을 검색하여 보니, 통제되는 도로는 없었다. 그래서 오늘 나들이는 한라산으로 정하고 한라산 최단코스등반로인 영실로 정하고 영실주차장까지 네비를 보니 30분이면 도착이었다. 11시경에 숙소에서 영실로 출발했다. 서귀포 시내는 눈은 모두 녹았지만 2-300미터 올라가니 차다니는 차 다니는 아스팔트는 염화칼슘 뿌려 눈이 없었으나 노견은 눈이 쌓여 있었다. 한라산 방향으로 점점 올라 갈 수록 눈이 높이 쌓였다. 1,000m가량 올라가니 나무 가지에도 눈이 쌓였다.

 

설국에 온 것 같이 느낌이다. 영실에서 우회전하여 영실등산로 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노변에는 1m쯤 쌓인 것 같았다. 영실입구주차장에 거의 도착하자 포크레인으로 길 가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었다. 영실입구주차장에 도착하니, 중장비로 눈을 치우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주차 불가", "등산불가"라며 차를 되돌려 보냈다. 정차하여 언제쯤 등산로 개방되는 가 여쭈니 눈을 치우려면 3일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우리 차도 차를 돌렸다. 영실 입구에서 1100고지로 가니 수 많은 차량이 한쪽 길을 막고 설경을 구경하고 있었다. 우리 차도 간신히 차를 서귀포 쪽으로 돌려서 잠시 노변에 차를 세우고 사진 몇 컷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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