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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서호공원)

축만제(서호공원) 비온 후 산책

by 仲林堂 김용헌 2023. 5. 29.

축만제 저수지다.
운동장 옆 서호공원 장미 꽃이 활짝 핀 둘레길이다.

어제 왼 종일 가는 비가 왔다. 오늘 아침 비는 그쳤으나 날씨는 아직 흐리다. 뜨거운 햇살에 좀 시달렸을 초목은 촉촉한 물기를 머금도 생기가 돋우는 듯하다. 농민회관 사무실에 잠시 들린 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서호공원(축만제) 둘레길로 발길을 돌렸다. 

 

저수지 인공섬에는 오늘도 역시 가마우지가 진을 치고 있고 물 위에도 이리 저리 떠 있다. 새싹교를 지나 운동장 옆 둘레길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간다. 좌측은 저수지 물 위로 시야는 멀리 간다. 우측은 장미꽃이 한창 피었다. 어제밤 내리 비로 장미꽃송이는 물을 머금고 머리를 숙이고 있다. 

 

향미정 수문 못가서 서호공원 둘레길에서 옛 농진청 운동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나와 운동장 둘레길을 시계방향으로 돌아갔다. 어제 흠벅 내린 비로 잔디는 물을 머금었다. 운동장 둘레길도 올 봄 정원을 잘 꾸며 놓았다. 우레탄으로 포장한  길은 말끔하다. 이제 산책로가 서호공원 둘레길에서 이곳 운동장 둘레길이 하나 더 생겼다.

 

운동장 둘레길을 한 바퀴 돌은 후 다시 서호공원 둘레길로 들어섰다. 향미정 앞 다리를 지나 제방길을 따라 걷는다. 오늘도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시원한 서호저수지와 여기산을 보이고, 좌측을 보면 바로 이앙한 시험포장에 펼쳐저 있다. 

 

축만제 저수지 옆에 있는 운동장 둘레길이다.
좌측은 중부식량과학원이다.
앞에 보이는 산은 여기산이다.
서쪽 편에 있는 운동장 둘레길이다.

 

축만제 옆 운동장 둘레길이다.
좌측은 메타세큐어이고, 우측은 올해 새로 심은 자작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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