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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사)화성연구회, 장안문거북시장상인회와 '수원화성 영화역' 복원운동 협약식 서명

by 仲林堂 김용헌 2023. 5. 14.

중앙에 있는 건물이 화성성역의궤에 있는 미복원 문화재 '영화역'이다.
최호운 화성연구회 이사장(좌)과 정용진 수원장안문거북시장상인회 회장이 협역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은 5월 14일 15시 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화성연구회 회원와 거북시장상인회(회장 정용진)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화성 영화역' 복원운동 협약식을 서명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원장안문거북시장상인회와 (사)화성연구회는 수원시 영화동 소재 미복원문화재 '영화역의 역사적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며 '영화역' 복원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다."

 

서명에 앞서 최호운 이사장은 「화성성역의궤」를 보면서 그 중요성과 가치를 설명했다. "영화역이 복원되면 관광과 상권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화재 실측설계기술자이며 본 연구회 부이사장인 김관수박사는 "영화역은 역사적 신도시를 만든 정조가 새로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제의 원동력인 양재역(良才驛-驛館)을 화성으로 이전한 것이다. 영화역은 약 100년간 운영되다가 1896년 없어졌다. 그 위치는 수원중학교 부근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충영 서각가이며 전임 화성연구회 이사장은 직접 만든 서각 작품인 "화성역"을 장안문거북시장상인회에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관수 박사가 '영화역'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김충영 전 화성연구회 이사장(좌) 직접 제작한 '영화역' 서각작품을 거북시장상인회에 기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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