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신사 고유제 봉행 및 화성연구회 신년회 개최

성신사에서 신년 고유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축하고 있다.

고역익 축관이 축문을 들어 보여주고 있다.

2023년(계묘년) 성신사(城神祠) 고유제가 (사)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 주관으로 1월 14일 11시 안개비가 오는 날씨에 팔달산 중턱에 있는 성신사에서 40여명의 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분정은 헌관에 최호운 이사장, 축에 고영익 연구회 이사, 집례에 김용헌 연구회 이사, 알자에 김석중 연구회 이사, 집사에 황인욱 연구회이사와 고삼식 연구회 이사가 각각 맡았다. 이번 고유제에서는 장문의 축문을 독축하여 눈길을 끌었다.

성신사고유제를 마친 후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2023년 화성연구회 신년회를 가졌다. 신년회는 최호운 이사장 인사말, 김이환 명예이사장의 덕담, 케익커팅이 있은 후 떡국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최호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성신사 고유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셔 감사하다. 지난 해는 우리 연구회 주관으로 전국문화재지킴이 대회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셔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올해에서 우리 연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성신사는 화성을 지켜주는 신을 모신 사당이다. 1796년(정조 20) 7월 11일 공사가 시작되어 1달만에 완공되었다 잘 보존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훼철하여 2009년 10월 중건했다.

 

화성연구회는 수원화성 성신사가 복원되기 전인 2002년 1월 12일 강감찬 장군 동상 옆 잔디밭에서 수원화성 성신사 복원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린 후 지금까지 매년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최호운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사장과 원로 회원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