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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경기도본부

경기도향교재단, 2022 유림지도자 교육 실시

by 仲林堂 김용헌 2022. 12. 1.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최영갑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향교재단(이사장 최종수)202212111시부터 1230분까지 "2022 유림지도자 교육"을 경기도명륜교육관 4층 회의실에서 70여 명의 경기도 유림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유교발전을 위한 향교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강의에 앞서 최종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혹한을 무릅쓰고 참석하여 주셔 감사하다. 올해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 해를 넘기기 전에 '유림지도자 교육'을 통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가다듬고 유림이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를 돌아보면 대부분의 향교와 유림은 소임을 다했지만, 일부 향교에서 재정과 인사 문제가 있어 경기도 내 다른 향교에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도 있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영갑 강사는 서론에서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다. 유림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유교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시점이다. 현대사회에 적용 가능한 유교로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교의 현주소'에서 "고령화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고, 대도시 유림 활동이 부족하며, 유림이 자질이 떨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해결방안에서 " 향교는 개방해야 하고 현대화야 한다.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청년 유림 육성이 시급하다. 여성 유림의 확대가 필요하다. 유림의 자질이 많이 떨어져 유림자질 향상이 이뤄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향교의 활성화 방안으로 "유림이 전통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하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자. 현대문화에 동참하자. 지역사회의 도덕적 선구자로 거듭나자."라고 했다.

 

끝으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원리를 기억하자. 변화만이 살길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자. 공부하지 않는 유림은 유림이 아니다. 젊은 지도자를 육성하자."라고 결론을 맺었다.

최종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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