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2022년 추기석전이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9월 28일 11시부터 봉행되었다. 초헌관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헌관에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회장, 종헌관에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동종향분헌관에 최승덕 장의, 서종향분헌관에 차득규 장의가 맡았다.
집례에 류남용 장의, 대축에 강신수 장의, 묘사에 최화호 유림, 당하집례에 이복균 장의, 알자에 이종진 장의, 찬인에 김용헌 장의가 맡았다.
이번 석전은 수원시장이 초헌관으로 봉행은 큰 환영할 일이었다. 그간 수원향교는 경기도의 수부향교로 수원시장이 초헌관을 맡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간 그렇게 하지 못했다. 급이 떨어지게 주로 구청장이 초헌관을 맡았다.
그리고 집사 분정이 잘되어 집례의 창홀에 따라 하나의 어긋남이 없이 순조롭게 봉행이 진행되었다.
나는 찬인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했다. 축관을 인도하는 역할, 분헌관 인도를 하는 역할을 했다. 찬인은 전폐례 때 폐백을 축관에 전달하는 일이 이 있고, 음복수조례 때 봉향으로부터 작을 받아 축관에 전달하고, 도마(俎; 안주)를 축관에 전달하는 일, 철변두 때 축관과 함께 오성위 변을 움직이는 일, 망예례 때 축문과 폐백을 불 사를 때 도우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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