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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구회

‘2022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수원에서 개최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2. 9. 17.

 

행사가 끝나고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해외에 있는 문화재,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학술세미나 발표 후 질의 응답과 토론을 하고 있다.
성신사 고유례에 참례한 제관과 집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고을문화재지킴이 팀이 수원화성 답사하며 신풍루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전국지킴이와 일반 시민들이다.

전국 문화재지킴이 약 300명 참가한 가운데 학술 세미나, 사진 전시회, 화성행궁과 성곽 답사, 여민각에서 타종행사, 전시장 부스 개소 커팅식, 개회식, 낙성연 초대받지 못한 이들의 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림

 

온겨레 참여 문화재 사랑여민동락을 슬로건으로 하는 ‘2022 전국문화재 지킴이 대회16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등에서 전국 문화재지킴이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재청·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화성연구회가 주관하며, 수원시가 후원하고, 수원시전통시장 22개상인연합회가 협찬하는 이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지킴이 85천 명의 큰 잔치다.

 

행사장은 행궁광장에 행궁의 문루인 신풍루를 배경으로 무대와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였고 무대 앞에 500석의 객석을 마련했다. 무대 앞 좌우에 전국지킴이 25개 단체에서 27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였고, 객석 뒤 중앙에 ()화성연구회에서 수원문화재 모니터링한 50개의 포스터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 16일 오전 10시부터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열리며 시작되었다. 강임산 국외소재 문화재재단 지원활용부장의 국외 사적지 관리 및 활용의 사례’, 김주용 원광대 교수의 해외의 항일독립운동 유적 보호 방법, 빅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의 '문화재지킴이 다변화와 국외 소재 문화재' 주제발표에 이어 오덕만 문화재지킴이연합회장이 좌장을 맡아 질의응답과 토론이 벌어졌다. 그리고 오전 10시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지킴이단체 홍보물 전시와 ()화성연구회 문화재모니터링 사진전이 열렸다.

 

이어 오후 3시에 성신사 고유제 봉행,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와 함께 있었다. 오후 4시에는 행궁 광장에서 여민각까지 이동하여 개회 개최를 알리는 타종행사가 있었다. 타종 후 행궁 광장 대회 본부석까지 깃발 퍼포먼스, 수원대취타단의 행진은 공연 분위기를 북돋웠다.

 

공식행사는 오후 5시부터 박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참석 내빈 소개, 최호운 ()화성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선언,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대회사, 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연합회장의 환영사,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사, 염태영 경기도부지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에 공동 주최한 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연합회장과 대회를 주관한 최호운 ()화성연구회 이사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문화재지킴이전국대회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역사문화 도시 수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교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덕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자체에서 문화자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있다. 문화재는 시간의 기억에서만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재해석하고 발견되면서 그 속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찾아내고 그 가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온 겨레가 함께하는 문화재 사랑이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가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문화재지킴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225년 전 이곳에서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개혁, 신분 초월, 경제 부흥으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온겨레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여 선포식, 우수 지킴이 시상이었다. 시상은 문화재청장상, 경기도의회의장상, 수원특례시장상,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회장상이 있었다. 문화재청장상 수상은 개인 부분에서 해반문화 임상열, 평택문화재지킴이 최영진, ()화성연구회 김미래, 안동문화지킴이 김병하,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알렉산더 구본 등 5명이 받았다. 단체부문에 한국문화유산센터가 받았다.

 

시상식이 끝날 무렵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소나기로 변했다. 다음 행사는 더 진행을 못하고 비가 그칠 때까지 중단했으며 수원시립합창잔의 공연, 난타공연, 홍보영상 상영은 하지 못했다. 소나기가 지나간 후에 마지막 행사로 초대받지 못한 이들의 잔치를 주제로 화성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수원화성 낙성연공연 중 일부만이 열려 아쉬웠다.

 

문화재지킴이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운동인데 현재 전국에 8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위촉돼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문화재 감시 등 자발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문화재 주변 청소 등 정화 활동, 문화재모니터링 활동, 문화재 알림 등 홍보 활동, 문화재보호를 위한 연구모임, 국내외 문화재 답사와 학술대회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깃발퍼퍼먼스이다.
수원대취타단이다.

태종행사를 한 여민각이다.
최응천(좌측 맨 뒤) 문화재청장 등이 타종하고 있다.
타종 후 본부석으로 가기 전에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이 대역을 한 정조와 혜경궁홍씨와 함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 행사인 낙성연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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