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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구회

2000년 창립한 화성연구회의 활동은 ?

by 仲林堂 김용헌 2022. 9. 7.

 

지난 2002년 화성연구회 주최로 열렸던 '일본 히메지성과 한국 화성 비교연구' 한일교류학술발표회에 참가한 회원들 모습이다.
화성연구회 회원들이 수원향교에서 모니터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연구회는 19985'화성사랑 모임'으로 출발해 20007월에 사단법인 화성연구회를 창립, 현재 150명의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그동안 매년 '화성 바로알기 강좌'를 열고 많은 수강자를 배출했으며 '방문교육자 양성' 과정을 개설, 학교를 찾아가는 문화유산교육과 각 단체의 요청에 의한 강좌를 실시, 화성 바로 알리기를 지속적으로 병행했다. 또 문화유산 모니터링과 지킴이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문화재 지킴이단체로서의 지킴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펴는 한편 2006년부터는 학교·기업과 함께하는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화성의 미복원 시설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통해 바른 복원을 위한 활동을 펴고 있는데 그 중 화성의 사당인 성신사 터를 조사, 푯말을 세우고 고유제를 지내면서 수원시에 복원을 건의. 성신사 복원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02년부터는 아름다운 성곽도시의 미래를 위해 수원시의 위탁으로 '수원화성도시건축대전'을 개최했으며, 정기학술회의와 화성 관련 자료 발굴과 연구 등 그간의 발표를 통해 축적한 논문과 자료는 화성의 바람직한 보전과 화성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화성을 바로 알리기 위해 발간한 다양한 책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재의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세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쌓은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2007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문화재청이 국민들에게 '문화재를 알고, 찾고, 가꾸는' 문화유산 보호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7년부터는 낙성연(落成宴)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다. 낙성연은 정조가 1796(정조 20) 1016일 수원화성을 완공하고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화성축성을 축하하기 위해 당시 공사 감독관과 기술자부터 일용 노동자, 일반 백성까지 모두 모아 열었던 잔치다.

 

화성연구회 회원은 역사 전공자, 대학교수, 문학인, 화가, 언론인, 연극인, 사진가, 교사, 건축사, 도시계획전문가, 공무원, 교사, 사업가, 수집가 등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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