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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효행공원

by 仲林堂 김용헌 2022. 7. 17.

남부수원라이온스클럽이 세운 효행공원에 있는 정조대왕 동상이다.

효행공원에 남부수원라이온스클럽이 1986년 9월 15일 세운 정조대왕의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이 이곳에 세워지게 된 배경은 아래에 건립취지문에서와 같이 정조는 수원화성을 건설했고, 화성 융건릉 앞에 있는 수원의 옛 읍치를 팔달산 아래로 이전하여 새로 세웠으며,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아들로 지극한 효성으로  알려져 있는 등 훌륭한 인물로 존경하기 때문이다.

 

동상은 크지는 않지만 예술적으로도 아름답고, 이 동상에 서 있는 장소도 지지대가 있는 곳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곳은 하루에도 수천대의 차량이 오고가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것은 사람들이 사는 게 여유가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수원시 관계당국에서도 관심이 없어서도 그렇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이곳에는 어디에서 온 차량인지 알 수 없으나 수백대의 차량이 주차해 있어 관광객이 주차하고 쉴 공간이 거의 없다. 중고차판매 회사에서 주차하지 않았나 짐작이되나 알 수 없다.  또한 가게 하나 없어 마시고 먹을 수도 없다. 또한 시내버스도 정차를 하지 않아 자가용이 아니면 접근할 수도 없다. 

 

수원시 관계당국에서는 효행공원으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와서 쉬고 즐길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그런 시설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측면에서 본 정조대왕상
정조대왕동상 건립 취지문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원시의 역사에서 가장 화려한 장을 꾸미고 있는 것은 바로 정조대왕의 재위시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수원시에 산재한 대부분의 유적지는 정조대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들 유물유적이 갖는 중용한 의미는 정조대왕의 효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로 인하여 수원이 효원의 도시로 표상되어 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정조대왕동상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1986년 9월 15일 수원시장

 

정조대왕이 수원을 굽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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