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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

드론으로 문화재 지정 또는 미지정 문화재 사진촬영 Taking pictures of designated or undesignated cultural properties with drones

by 仲林堂 김용헌 2022. 7. 11.

이번 공중 사진 촬영한 드론이다. 4발이 있고 발 위에 하나의 날개가 달렸다.
수원화성 성신사 앞에서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 드론은 땅 바닦에 있다.
조종은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조종기와 휴대폰에 연결된 화면영상을 보고 조정간을 조정했다.

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은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보호지원사업<수원의 역사 수원의 문화재> 수행 활동 중 접근이 불가능한 문화재에 대하여 드론 촬영 수행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드론 촬영의 이점은 높은 위치에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어 입체적으로 촬영대상의 전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잇점이다. 또한 드론으로 동영상 촬영은 흔들림이 없이 이동하며 촬영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그리고 드론 사진은 일반 촬영으로 불가능한 공중에서 촬영이 가능하여 희소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최호운 이사장으로부터 드론 촬영 기술자인 류병주 선생을 소개받았고, 카톡으로 촬영계획을 전달하고, 799시에 구 소화초등학교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본인과 함께 이 사업의 인솔자인 김용교 선생이 드론 촬영 장소를 안내하기로 했다. 승용차에서 내린 류병주 선생은 한 뼘 정도가 되는 손가방을 들고 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드론이 어디 있느냐고 여쭈니 작은 가방을 가리키며 이게 드론이라고 말한다. 가방의 지퍼를 열자 드론이 나왔다. 작은 보드 블록 크기이고, 4발이 있고, 각 발 위에는 날개가 각각 하나씩 있다. 작은 날개가 세게 돌아갔다. 비록 작은 날개지만 손가락이 끊어질 수 있다며 위험하다고 했다. 수직으로 오르고 빠른 속도로 앞 뒤로 움직였다. 조종은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조종기와 휴대전화기에 연결된 화면 영상을 보고 조정간을 조정했다.

 

소화초등학교에서 드론 촬영 모습을 처음 보았다. 예전에는 상상으로나 가능한 공중 촬영이 눈앞에서 행하여졌다. 놀라운 기술이다. 이 드론은 어느 나라 제품이냐 여쭈니 중국산이라고 했다. 겉모습은 다소 조잡한 느낌이 들었으나 성능은 대단했다. 소화초등학교에서는 드론 촬영 시간은 5분도 채 안 걸려 끝났다. 처음에는 동영상이 필요 없을 것 같았으나 다음 촬영지인 차계영 선생 독립운동가 생가 촬영지로 이동하면서 동영상 촬영이 필요하다고 하여 그 후부터는 사진과 함께 동영상도 촬영했다

 

그 후 촬영은 구 수원시청사, 수원향교, 시민회관, 중앙도서관, 경기도청 구관, 성신사, 정조대왕 동상 순으로 했으나 경기도지사 구 관사는 사전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수위가 촬영을 못하게 했다. 그 다음은 송죽동으로 이동하여 만석거와 영화사지을 촬영했다. 만석거는 드론 촬영 시작지점에서 영화사지까지는 거리가 1km쯤 되나 드론을 영화사지까지 이동시켜 촬영했다.

 

다시 이목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었다. 점심 후 노송지대를 촬영하고, 파장동으로 이동하여 광주이씨고댁을 촬영하고, 그리고 서둔동으로 이동하여 농민회관, 항미정과 축만제를 촬영했다. 옛 서울농대 구관 건물과 역사관에 도착하여 드론을 띄우려고 하자 드론비행금지구역으로 드론이 작동하지 않았다. 서둔동 일대와 고색동 일대는 수원공군비행장에서 비행기가 지나는 곳으로 드론 촬영을 할 수 없었다. 마지막 촬영은 고색고등학교 옆에 있는 영신연화공장이었다. 박지원 생가, 최종건 생가는 찾아갔지만 드론 기사께서 비행금지구역이라고 몇 차례 이곳에서 촬영할 수 없었다면서 촬영 안 된다고 했다.

 

이번에 드론 촬영을 할 수 없었던 곳은 드론 비행금지구역이었고, 나무가 무성하게 문화재를 가리고 있는 팔달산 지석묘군, 삼일독립운동기념탑, 대한민국독립비념비 등은 드론 촬영도 어려우며 드론 사진 촬영의 잇점도 없어 촬영하지 않았다. 그 외 드론 촬영의 효과가 떨어지며 일반 사진 촬영으로도 문화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곳도 촬영하지 않았다.

 

애초 4일 촬영을 드론 촬영을 계획했으나 능숙한 촬영기사의 실력에 비록 더운 날씨지만 이를 무릅쓰고 쉼 없이 촬영할 수 있어 단 하루 만에 촬영을 끝마쳤다. 앞으로 할 일은 촬영된 동영상을 편집하는 일이 남았다.

 

<영문>

The Hwaseong Research Society (Chairman Ho-Woon Choi) includes a drone photography implementation plan for inaccessible cultural assets during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support project <History of Suwon, Cultural Heritage of Suwon>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The advantage of drone photography is that it is possible to shoot a subject from a high position, so it is possible to shoot the entire image of the subject in three dimensions. In addition, video shooting with a drone has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shoot while moving without shaking. In addition, drone photography can be taken in the air, which is impossible with normal photography, so it can be said that it is very rare. We were introduced to Dr. Byung-Joo Ryu, a drone photography technician by Chairman Ho-Woon Choi, and we communicated the filming plan through KakaoTalk, and we promised to meet at 9 o'clock in the old Sohwa Elementary School on July 9th. Kim Yong-gyo, the leader of this project, along with me, decided to guide the drone shooting locations. Ryoo Byung-ju, who got out of the car, was holding a handbag that was about a span. He greets and asks where the drone is. He points to a small bag and says this is a drone. When I opened the zipper of the bag, the drone came out. It is the size of a small board block, has 4 feet, and has one wing on each foot. The little wings spun hard. Although it is a small wing, he said that it could break his fingers, and he said it was dangerous. It climbed vertically and moved back and forth at high speed. The controller adjusted the adjustment by watching the screen image connected to the controller and mobile phone with both thumbs. It was the first time I saw drone filming at Sohwa Elementary School. In the past, imaginable aerial photography was performed in front of your eyes. It's amazing technology. When I asked what country this drone was made in, he said it was made in China. It looked a little rough on the outside, but the performance was great. At Sohwa Elementary School, the drone filming took less than 5 minutes. At first, I didn't think there was a need for a video, but when I moved to the next filming location, the birthplace of the independence activist Cha Gye-young, I was told that it was necessary to shoot a video. After that, the old Suwon City Hall, Suwon Hyanggyo, Civic Center, Central Library, Gyeonggi Provincial Office Building, Seongsinsa, and the statue of King Jeongjo were filmed in that order, but the old official of the Gyeonggi Governor said that he did not get permission in advance and the security guard refused to take the photo. After that, we moved to Songjuk-dong and filmed Manseokgeo and Yeonghwasaji. Man Seok-geo was filmed by moving the drone to Yeonghwasa-ji, although the distance from the drone shooting start point to Yeonghwasa-ji was about 1km. We went back to Eimokdong and had lunch. After lunch, I filmed the cypress area, moved to Pangwan-dong to photograph the Gwangju Lee family's old house, and then moved to Seodun-dong to film the Farmers' Hall, Hangmijeong, and Chuckmanje. When we arrived at the old building of the old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Agriculture and History and tried to fly the drone, the drone did not work due to the drone flying zone. The area around Seodun-dong and Gosaek-dong was where airplanes passed from Suwon Air Force Base, so drone photography could not be done. The last filming was at the Yeongshin Yeonhwa Factory next to Gosaek High School. I visited the birthplaces of Park Ji-won and Choi Jong-gun, but the drone driver said that they couldn't film there several times because it was a no-fly zone and said that they couldn't film. The place where drone photography was not possible this time was the drone-free zone, and the Paldalsan Jiseok Tombs, Samil Independence Movement Monument, and the Monument to the Independence of the Republic of Korea, etc. Did not do it. Other than that, the effectiveness of drone photography is low, and there are no places where you can express cultural assets well even with general photography.

Originally planned to shoot for the 4th days with a drone, but due to the skills of a skilled cinematographer, despite the hot weather, I was able to film without stopping, so I finished filming in just one day. The next thing to do is to edit the recorded video.

 

노송지대에서 소나무 사이에 드론을 띠워 촬영하고 있다.
소나무 위에 창공에 뜬 드론이다.
드론은 수직 상승하고, 위험물이 있을 때는 피했다. 조종간을 한 순간도 눈에서 떨어지면 충돌의 위험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류병주 선생은 사고가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드론 사진과 동영상 촬영 내역 2022 07 09.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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