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제주에서 숙박을 하고 6월 30일 아침 리조트 주변 산책길에서 우연히 저수지를 보았다. 지도 검색을 해 보아도 이름이 없다. 주의 표지판에는 수해방지 저수지라고 써 있었다. 제주는 화산이 폭팔한 토성이 화산회토로 비가 오면 물은 땅속으로 스며 들며, 고이지를 않는다. 제주도에서 벼 농사가 어려운 것은 바로 물이 고이지 않고 땅속으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런 토성인데 어떻게 물이 땅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고이게 만들었을 까? 상당히 의문이다. 산이 있고 호수가 있으니 하나의 풍경이 되어 볼 거리를 제공하지만 이곳 저수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서 역활을 하지 않을 모양인듯하다. 숨겨 놓은 저수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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