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우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창은 밝아오고 있었다. 어제 소나기가 지나가고는 하늘은 더욱 푸르다. 휴대폰 카메라로 흰구름 떠 있는 푸른 하늘을 잡아보니 더욱 바다의 빛깔인지 하늘의 빛깔이 모를 정도로 푸르다. 햇살이 숲속을 쪼이니 풀도 나무도 모두 싱그럽기만 하다. 처음처럼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쉽다. 생명의 소리가 가득한 지금이 바로 처음이 아닌가 쉽다. 카메라로 여기도 저기도 모두가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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