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비개인 날 아침 제주에서

by 仲林堂 김용헌 2022. 7. 1.

까마귀 우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창은 밝아오고 있었다. 어제 소나기가 지나가고는 하늘은 더욱 푸르다. 휴대폰 카메라로 흰구름 떠 있는 푸른 하늘을 잡아보니 더욱 바다의 빛깔인지 하늘의 빛깔이 모를 정도로 푸르다. 햇살이 숲속을 쪼이니 풀도 나무도 모두 싱그럽기만 하다. 처음처럼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쉽다. 생명의 소리가 가득한 지금이 바로 처음이 아닌가 쉽다. 카메라로 여기도 저기도 모두가 청춘이다. 

햇살이 아열대림에 빛추고 있다.
그린이 모두 활기차 있다.
나무 사이로 그늘에 있는 음지 식물도 이 아침에 생명수가 있고, 햇살이 있으니 삶에 여유로움이 있어 보인다.
길도 오늘은 더욱 시원하게 보인다.
화산돌이 무더기 로 있는 사막과 같은 곳에도 빗물을 먹음었다.
오름이 곡선이 보기 좋다. 하늘에 구름이 걸려 있으니 한 폭의 풍경화다.
깔끔한 도로다.
누군가를 위해 편한한 자리를 만들어 놓고, 님을 기다리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