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변산반도 방향으로 달려 아름에 걸 맞는 가는골저수지를 따라 올라갔다. 개암사 주차장에서 도착하여 아름드리 전나무 사잇길에 지나자 일주문이다. 일주문은 크기도 크지만 겹처마 아래에 있는 12지신이 자리하고 하고 있어 이채롭다. 전면과 후면에 6개의 십이지상이 있다.
사천왕문 앞에 이팝나무 노거수가 눈에 띤다. 이팝나무 이구동성으로 이런 이팝나무 거목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그 거목 앞에서 김이환 초대 이사장, 최호운 이사장, 김우영 수원일보 논설위원, 정수자 시인, 김해자 이사가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한다. 사찰은 울글바위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 모습이 여유롭고 평안하게 보인다.
대웅보전 천정에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이 18마리가 목을 빼고 내려다 이승 세계를 부릅뜨고 보고 있다. 응진전에서 길이 13.25m가 되는 보물 제292호 영산회괘불탱과 16나한상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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