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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식

2022년 지방선거 현수막을 보고

by 仲林堂 김용헌 2022. 6. 1.

우리나라는 민주국가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국가이다. 국민의 대표가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 국민의 대표는 선거를 통하여 뽑고 있다. 지난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오늘 6월 1일 도지사, 시장, 교육감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예전에는 선거는 벽보에 선거공약을 했고 선거 유세를 통하여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고 유권자의 심판을 받았다. 지금은 선거벽보도 있고, 선거 유세도 있으나 이 보다는 현수막으로 자신의 정견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 

 

선거는 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하나 자신이 속한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더 발전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지역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균형발전에 저해하게 된다. 정의롭고 청렴하며 능력이 있는 사람보다는 지연이나 학연 또는 뒷거래를 잘 하는 수단만 좋은 나쁜 정치인이 득세하는 세상이 되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보면 자신을 뽑아주면 지역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선거 공약이 많다. 

 

"3선의 힘"이라고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선거 유세 차량이다.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선거차량이다. 선거차량의 이용은 유세를 듣는 사람이 거의 없고, 소리만 요란할 뿐 별 효과가 없는 듯하다.
교육감 후보 벽보다.
선거벽보다. 요즘은 선거벽보도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

 

경기도 도의원 후보로 민주당 황수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호겸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황수영 후보는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김호겸 후보는 나의 지인이다.

 

내가 속한 화서동 선거구에서는 시의원은 두명을 뽑는다. 민주당에서 김미경 후보가 나왔고, 국민의힘에서는 국미순 후보와 민경록 후보가 나왔다. 민경록 후보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다.
화서동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병무청사거리에 여러 후보의 현수막이 걸렸다. 김동연 후보만이 청렴한 능력있는 도지사 후보라고 하고 있고, 다른 후부들은 무엇을 해주겠다는 선거공약 현수막이다.
선거운동원이 길거리나 건널목에서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 방법도 예전만 못하다.
후보들이 다 뭐 해주겠다. 나랏 돈을 자신의 지역구 주민을 위해 끌어 와 쓰겠다는 주장이다.
김용남은 내가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으쓱대고 있다.
공약이 아니라 空約이다. 누가 얼마나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하느냐가 당선여부를 가리고 있다.

 

김동연 후보와 국미순 후보 구호는 다른 후보 구호보다 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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