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

수원선경산업관 본관과 관리동

by 仲林堂 김용헌 2022. 5. 14.

정면에서 본 수원선경산업관 본관이다.
측면에서 본 수원선경산업관 본관이다.

 

멀리서 본 본관이다.
본관 건물명패와 창문이다.
본관 창문이다.

수원선경산업관은 2021년 12월 1일 수원시 평동 옛 선경직물 공장 터인 평동 제14호 문화공원에 옛 선경직물의 관리동과 본관동을 재현하여 전시관으로 조성한 것이다. 관리동 건물은 1층 기와집이고, 본관은 2층 현대식 건물로 지붕은 기와이다. 

 

SK는 수원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SK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전 회장은 1953년 수원 평동에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설립했다. 일본인들이 세웠던 직물회사를 정부로부터 인수해 전쟁 후 잿더미 속에서 재출범시킨 것이다. 최회장은 수원 평동이 고향이며 신풍소학교를 졸업한 수원사람이다. 직기 4대로 시작했지만 1965년엔 1000대를 넘어섰다.

이후 선경화섬과 선경합섬을 차례로 설립한 최 회장은 선경석유를 설립한 직 후 48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동생인 고 최종현 회장은 사세를 키웠다. 대한석유공사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이동통신업에도 진출, SK텔레콤을 키웠다. 하이닉스도 계열사에 편입, 지금은 에너지, 통신, 반도체의 핵심사업군을 완성하고 국내 재계 상위 그룹이 됐다.

SK건설은 선경직물 공장 건물을 2019년 철거하고 중고차 매매단지 ‘SK V1’ 주차장 진입로를 조성했다. 본관과 관리동 건물은 본래 있던 자리는 SK V1 건물이 들어섰고, 평동 2ㅔ14호 문화공원에 관리동과 본관을 재현해 놓았다.

 

 

관리동 건물이다.
남쪽에서 본 관리동 건물이다.

관리동 창문과 벽에 지번 표시를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