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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

경기도지사 구 관사

by 仲林堂 김용헌 2022. 4. 30.

경기도자사 구 관사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로 168에 있는 건축물이다. 2017년 8월 8일대한민국 국가등록문화재 제689호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1967년 경기도청 이전과 함께 지사의 공관으로 건축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건축학적으로 1960년대에 건축가들이 즐겨 구사하던 스킵 플로어 타입의 주거건축으로 공적인 부분과 가족들의 사적인 부분이 적절하게 구분되어 있고, 장식을 배제하고 건물의 형태와 창, 문의 개구부들의 비례, 적극적인 테라스 활용, 거실과 정원의 연결 등, 현대식 주거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남경필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이 건물은 일반에 개방하여 굳모닝하우스라고 명했으며 경기도지사 구 관사라고 했다. 그 후 이재명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다시 도지사 관사로 환원했다. 지금은 경기도시사 구관사가 아니라 경기도지사관사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지금까지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사로 사용하면서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울타리를 만들었고, 정문도 잠겨 있어 문틈에 카메라를 넣고 측면에서만 촬영했다. 

 

이곳은 수원화성 성곽 바로 아래에 있어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가 되며 시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다. 도지사 선거 6월 1일이다. 앞으로 딱 두 달이 남았다. 새로 취임하는 도지사는 이 관사를 남경필 도지사와 같이 시민에게 돌려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렇게 될지 알 수 없다. 

 

측면에서 본 모습이다.
광각렌즈로 촬영한 모습이다. 본관 건물이다.
표지판은 "1967년 경기도청의 수원 이전 이후 역대 도지사가 거주한 건물로 60년대 모더니즘 특성을 지닌 휘귀한 공관건물이다"라고 쓰였다.
앞에 있는 건물은 경비실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입구에서 본 모습이다. 정문 좌측에 있는 건물은 본관 건물이 아니고 부속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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