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는 여수시 동남단에 조성된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는 섬이다. 1935년에 준공된 연장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 하나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2월 2일 오동도 입구 호텔에서 숙박하고 8시쯤 오동도 방파제 길을 지나 오동도 섬에 도착했다. 방파제가 끝나는 지점에서 바닦이 알레스카나무로 된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동백나무가 빼꼭하게 널려 있다. 보이는 것은 거의 동백나무였고, 가끔 오래된 해송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섬 안쪽에서는 동백나무가 시야를 가려 바다가 잘 보이지 않는다.
먼저 용굴을 보았고, 다시 돌아 나와 섬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등대가 있는 곳으로 걸었고, 섬 둘레길을 돌며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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