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원향교/수원향교 안내

수원의 연원(淵源); Origin of Suwon City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0. 24.

. 수원의 연원(沿源); Origin of Suwon City

수원 지명은 삼국시대에 고구려는 매홀군(買忽郡)이라 하였고, 신라 경덕왕(757)에는 수성(水城, 隨城)이라 개칭하였으며, 고려 태조가 수주(水州)로 승격시켰으며, 성종 때 도단련사(都團練使)를 두었다가 목종 때 없애버리고 현종 9(1018) 지수주사(知水州使)로 회복하였다.

 

원종 12(1271) 양광주도에 속한 수주(水州)에서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로 승격되고 비로소 수원(水原)이란 지명으로 개칭되었다. 1271(원종 12) 대부도(大阜島)에 몽고병이 쳐들어오자 도민들이 그들을 죽이고 반란을 일으켰으므로 부사 안열(安悅)을 시켜 이를 평정하였는데, 그 공으로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로 승격되었다.

 

충렬왕 34(1308)에 도호부에서 목()으로 승격되어 수주목(水州牧)을 거쳐서 충선왕 2(1310)에 수주목을 폐하고 강등하여 수원부(水原府)가 되고 공민왕 11(1362)에 수원군(水原郡)으로 강등되었다가 다시 수원부(水原府)로 회복되었다.

 

조선 태조 13(1373) 수원도호부가 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군(), (), (), (), 도호부(都護府), (), (), () 등으로 여러 차례 승격과 강등의 행정구역상 변화는 있었지만, 지명은 1271년부터 수원으로 변함없이 이어져 왔다.

 

옛 수원읍 중심은 현재 수원시 내로부터 남쪽으로 약 20리 지점의 화성시 태안읍 화산 재청재 일대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