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와 가족 이야기

하이원리조트에서 우리가족

by 仲林堂 김용헌 2021. 7. 5.

우리가족은 화암동굴 관람을 마치고 나서 정선전통시장에서 유명하다는 대박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소문이 나서 그런지 대박집은 이름대로 대박이었다. 빈자리 하나 없이 만원이었다. 그러나 음식은 그냥 먹을 만했을 뿐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식사 후 빗낯이 떨어진다. 장마가 남쪽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예상보다 일찍부터 이곳에도 비가 내려 다른 곳 방문은 생략하고 숙소인 하이원리조트로 갔다. 하이원리조트가 있는 사북은 우리나라 유일 내국인 도박장(카지노)이 있는 곳으로 6-7년전 삼척고냉지 딸기실험 차 여러 차례 찾았던 곳이다. 지나간 기억이 떠올랐다. 카지노는 근래 코로나로 한산했다. 주차장이 텅 비어있었다.

 

리조트는 카지노 위쪽 산 능선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은 깊은 산속이다. 이런 곳에 여러 채의 숙박시설이 있다. 그 만큼 이 먼곳 산속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음이 짐작된다.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살기 좋아졌기 때문일 거다. 이런 시설물을 보면 선진국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 여기에 있다.

 

리조트는 깊은 산 꼭대기에 있어 산 아래가 내려다 보였다.
우리가 묵었던 5층 베란다에서 본 모습이다.

 

리조트 하늘정원에는 추운곳에 사는 자작나무가 있다.
나무가 화석으로 변한 규화석이 하늘정원에 있다.

 

리조트 옆에 스키스로프에 망초, 금계국, 구절초 등 여러 종류의 꽃이 피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