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화암동굴 관람을 마치고 나서 정선전통시장에서 유명하다는 대박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소문이 나서 그런지 대박집은 이름대로 대박이었다. 빈자리 하나 없이 만원이었다. 그러나 음식은 그냥 먹을 만했을 뿐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식사 후 빗낯이 떨어진다. 장마가 남쪽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예상보다 일찍부터 이곳에도 비가 내려 다른 곳 방문은 생략하고 숙소인 하이원리조트로 갔다. 하이원리조트가 있는 사북은 우리나라 유일 내국인 도박장(카지노)이 있는 곳으로 6-7년전 삼척고냉지 딸기실험 차 여러 차례 찾았던 곳이다. 지나간 기억이 떠올랐다. 카지노는 근래 코로나로 한산했다. 주차장이 텅 비어있었다.
리조트는 카지노 위쪽 산 능선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은 깊은 산속이다. 이런 곳에 여러 채의 숙박시설이 있다. 그 만큼 이 먼곳 산속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음이 짐작된다.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살기 좋아졌기 때문일 거다. 이런 시설물을 보면 선진국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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