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면적 농약 약효약해시험

하수오에서 박주가리진딧물에 대한 약제 선발 시험

by 仲林堂 김용헌 2021. 6. 4.

소면적 작물인 하수오에 발생하는 박주가리진딧물에 대한 약제 선발시험을 충남 예산과 경기 이천에서 수행하고 있다. 공시한 약제는 비펜트린 유제, 피나플루퀴나존 액상수화제,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설폭사플로르 입상수화제 등 5종이다. 약제 살포는 기준량 살포 후 약제방제 효과를 조사하고 배량 살포 후 약해 조사한다.

 

이 시험을 수행에서 첫째 어려움은 직접 재배가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하우스 재배 농가에서 시험포를 임차하는 것이었다. 어렵게 이천과 예산에서 농장주로부터 승락을 받았다.  나의 말을 그들은 믿지 못하고, 혹시나 잘 못하면 큰 손해라도 볼 수 있을 지 모른다는 농민의 염려가 있었다. 이를 설득하기 어려웠다.

 

그 다음은 박주가리 진딧물의 자연발생이다. 지난 5월 27일 밤 예산 하수오 재배 농민으로부터 진딧물이 발생한다고 연락이 왔다. 그 다음 날 가려고 했으나 폭우로 하루 연기하여 5월 29일 농약살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 하여 포장에 도착해서 하수오에서 진딧물 발생을 확인하니 주인의 말대로 신초에 수 십마리가 발생하고 있었다. 사전 진딧물 밀도를 조사한 후 약제를 살포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진딧물 발생밀도 조사를 했다. 이천 하수오 포장에는 어제 (6월 3일) 찾아가 보니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예산 포장에서 방제효과가 모두 인정되나 일부 농약은 약효가 떨어졌다. 그 원인으로는 약제 살포 후 비가 내려 효과가 떨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다.

5월 29일 하우오 포장에서 농약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이다.

 

6월 4일 무처리(약제 처리하지 않은 곳)에 있는 하수오에 발생한 박주가리진딧물이다.

 

6월 4일 진딧물 밀도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