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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논어집주 3독을 마치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0. 12. 26.

학민문화사 발간 "論語 附諺解(全3冊)" 3독(讀)을 지난 9월 21일 시작해 오늘 마쳤다.  1독은 지난해 10월 16일 시작해 금년 5월 16일 마쳤으니 8개월 걸렸고, 2독은 1독 마치고 바로 이어서 하여 금년 9월 20일 마쳤으니 4개월 걸렸고, 이번 3독은 3개월만에 마쳤다. 1독과 2독은 읽기 위주로 했으나 이번 3독은 쓰기를 중점으로 했다.

 

비록 3독을 완독했다고 하지만 아직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출발이라는 생각으로 4독을 하려한다.

 

지난 3개월간 그냥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나 그래도 책을 읽고 보냈으니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공부 하고 안하고는 마음먹기 나름이다. 얼마나 굳세냐가 자신을 얼마나 닦을 수 있느냐를 결정한다.

 

오늘 나는 서호공원 둘레길을 3바퀴돌았다. 좀 추운 날씨지만 사람들이 많이 나와 걷는다. 자주 운동을 하면 몸은 건강해진다. 공부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어렵지만 자주하면 쉽게 할 수 있고 나아가 통달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  

서호제방에 사람들이 걷고 있다. 자주 많이 걸으면 다리는 튼튼해진다. 책도 자주 많이 읽어야 정신이 튼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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