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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긴 장마 끝자락에 서북각루와 화서문

by 仲林堂 김용헌 2020. 8. 30.

금년 여름 내내 비가 오는 것 같다. 낼 모레면 9월이지만 어제도 비가 왔고, 오늘 오전에도 가는 비가 왔다. 올 여름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긴 장마와 함께 지리하고 답답하게 가고 있다.

 

오후 들어 햇살이 나 카메라를 오랫만에 꺼냈다. 뭐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약간 푸른 하늘이 보인다. 소나무 사이에 서북각루를 잡아 보았다.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같이 넣어 보았고, 서북공심돈도 따로 잡아 보았다. 오늘이 특별히 사진촬영에 좋은 날씨도 다른 볼거리도 있는 날은 아니고 일상의 모습으로 잡은 것이다.

 

화서문 안쪽에 새로 지은 한옥이 있어 잡았고, 화서문 바로 옆에 있는 초가주막집도 한컷을 찍었다.

우측 끝에 서북각루가 보인다.

 

좌측에 서북공심돈이고, 우측이 화서문이다.
서북공심돈이다. 정조가 이곳에서 신하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공심돈이니 맘 것 보라고 한 건물이다.

 

서문인 화서문이다. 이 문은 앞쪽에 옹성으로 둘러처 있다.
해설사의 집이다.
비지니스커비하우스다. 건물은 한옥인데 이름은 영어니 앞 뒤가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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