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는 온갖 만물이 충만하다. 봄꽃이 피어 나고 있다. 산수유, 봄까치꽃, 매화, 살구꽃, 진달래, 개나리, 그리고 목련이 연신 봄 소식을 가지고 왔다. 봄의 전령도 많다만 그 중에서 하나 멋진 신사를 뽑으라면 목련꽃을 뽑고 싶다. 오늘 3월30일 서호공원에서 목련꽃의 자태를 잡아 본다.
그 마른 나무가지에 햐얀 목련꽃이 매달리는 것을 보면 신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 하늘나라에서 내려 온 선녀를 떠올리게 된다. 지금 서호공원에 찾아 온 귀한 손님이다. 개화를 두손을 들어 환영한다.
목련꽃이 앞에 있고, 들러리로 살구꿏이 피었다.
만개한 목련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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