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식물과 꽃

배꽃(梨花)

by 仲林堂 김용헌 2020. 3. 22.

배꽃은 한문으로 이화(梨花)다. 이화에 관한 유명한 시가 고려말에 이조년의 지은 다정가(多情歌)다. 배꽃은 달밤에 보며 3경에도 님 그리워 잠못든다고 했다. 자규는 두견이과에 속하는 새다. 자규는 하나의 가지 속에는 춘심을 알 수 있을 가? 했다. 하얀 배꽃은 청순한 여인네 같다. 그 시는 아래와 같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아랴마는
다정(多情)도 병(病)인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 사진은 옛 서울대 농대 학생회관 옆 정원에 있는 배나무 꽃을 3월 22일 오전 촬영했다. 배나무가 여러 그루 있으면 전경도 볼만할 테지만 달랑 한 그루밖에 없어 접사로만 촬영했다. 앞 3장은 캐논카메라로 촬영했고, 마지막 2장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캐논카메라로 조리개를 넓혀 촬영했다. 아웃포커싱이 좋다.


이 사진도 캐논카메라로 촬영했다.


이 사진도 캐논카메라로 접사촬영했다.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아웃포커싱이 일반 카메라에 비하여 떨어진다. 그러나 선명도는 더 높다.


휴대폰카메라 사진이다. 역시 아웃포커싱이 떨어진다.


   

'동식물과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춘화(迎春花)  (0) 2020.03.22
홍매화(紅梅花)  (0) 2020.03.22
우리나라 고유식물 미선나무 꽃  (0) 2020.03.22
여기산에서 본 백로와 해오라기  (0) 2020.03.21
꽃망을을 터트리고 있는 살구나무  (0) 2020.03.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