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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수원향교 제49회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19. 10. 5.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수원향교가 주최하고, 경기도청과 수원시가 후원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기념 제49회 전국한시백일장이 수원향교 명륜당 앞뜰에서 10511시부터 참가자, 내빈,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는 개회선언, 문묘배향, 고선위원 위촉, 대회장 인사, 내빈 축사, 압운 추첨, 타징, 작시,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원준 대회장은 고시위원으로 이환식, 박용암, 유금렬, 신근식 선생 등 4분을 위촉했다. 박원준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날의 발자취를 거울 삼아 미래로 나아갈 바를 사무사의 시작(詩作)을 통하여 재 조명함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고 , 한시를 통하여 수원의 정체성을 천양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규형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 후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송중섭 회장이 압운을 추첨했고, 경연(頸聯)"", 미연(尾聯)""을 뽑았다. 그 외 운자 , , 자는 사전 고지했다. 이규형 회장이 징을 치면서 작시에 들어갔다. 2시간 동안 작시 후 오후 1330분 시지(詩紙)를 마감하고 응모 시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백일장에 전국 42개 시군에서 150명이 응시했으며, 그 중 서울 은평구에서 온 안대환 선생은 1926년 생으로 시심(詩心)은 나이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줬다.

 

심사를 마치고 오후 1420분 장원시가 게시되었고 고시위원의 심사평이 있었다. 이어 시상식이 있었다. 영예의 장원은 부산에서 온 장상호 선생이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150만원 상금을 받았다. 차상에 조희욱님과 황원상님이 경기도교육감상과 상금 70만원을 각각 받았다. 차하에는 김호철, 이응춘, 김석조님이 뽑혀 수원시장상과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그 외 참방 30명과 가작 30명이 수상했다.


한시백일장에 참가자들이 고사장 참석하고 있다.


박원준 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원준 대회장이 고선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송중섭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회장이 운자(韻字)를 뽑아 들고 있다.


이규형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이 작시 시작을 알리는 타징을 하고 있다.


백일장 참가자 모습이다.


장원을 한 정상호 선생이 박원준 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원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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