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2019년도 유교인문학강좌 수료식 거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성균관 유교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고, 수원향교(전교 박원준)가 운영한 2019년도 유교문화활성화 사업 중 '유교아카테미 강좌'를 6월 19일부터 시작하여 9월 11일 마쳤다. 이번 강좌에 65명이 수료하였다. 수료식은 9월 11일 마지막 강좌인 김원희 박사의 '격몽요결 서문 강독'  수업을 마치고 열렸다.    

 

강의는 전문강좌와 교양강좌로 구성되었다. 전문강좌는 총 12강좌로 서근식 박사, 안은수 박사, 정병섭 박사, 김해영 교수 등 4명의 강사가 논어, 인간존중의 인간학, 경학의 성립과 전개, 정조 어떻게 볼 것인가 등을 주제로 3회 2시간씩 맡았고, 교양강좌도 총 12강좌로 왕화영 박사, 정수자 박사, 김경선 강사, 김원희 박사가 여성유학자를 찾아서, 시조의 격조와 운치, 세계문화윤산 종묘, 십이지와 열두띠 동물 이야기 등을 주제로 3회 2시간씩 담당했다. 

 

수원향교 박원준 전교는 수료식에서 "본 강좌에 참여하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유학은 배워 지식을 얻는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혜를 얻고 이를 실천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강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본 강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혜선 수강생 대표가 수료증을 받고 박원준 전교와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이다.

 

 

김원희 강사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