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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판교공파

독립애국지사 김용창선생 순국 74주기 추모제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9. 6. 11.

독립애국지사 김용창(1926-1945) 선생 순국 74주기 추모제가  6월 11일 11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두리에서 지역인사, 마을 주민, 광산김씨판교공종중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초헌관에 김용창 애국자시의 동생 김용무, 아헌관에 안소헌 광복회 화성지회장, 종헌관에 형태훈 향남읍장, 축에 김용헌 광산김씨판교공파종회 회장, 집사에 김만중과 김선근씨가 각각 맡았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가 있었고, 이어서 한영미 아동문학작가며 시인의 추모시 낭송이 있었다. 한작가는 금년 김용창 애국지사를 주인공으로 저술한 "낙서 독립운동"이란 책을 도서출판 산하에서 출판하였으며 이날 참석자에게 배부했다.


추모제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제창, 김용창 애국지사 연혁 소개가 있었고, 제례 후에 조화 증정을 했다.


김용창 애국지사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상두리에서 태어나 향남보통학교를 졸업 후 상경하여 보험관리소 직원으로 일하며 야간에 덕수사업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일제의 조선인 차별에 의분을 품었다.

조선역사를 탐독하여 민족의식이 고양되어 동료들에게 일제의 민족차별정책을 일깨웠다. 공공시설에 "반도 2600만 동포여 일어서라. 조선 독립의 때는 왔다"라고 벽서하고 조선독립을선동하다가 체포되었다.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 중 1945년 4월 3일 19세의 나이로 옥중 순국하였다. 1995년 건국장이 추서되었다.


제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국지사의 동생인 김용무 초헌관이 배례하고 있다.


추모제가 봉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용창 애국지사의 안내판이다.


한영미 아동문학작가며 시인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좌측은 이번에 출판한 "낙서 독립운동" 책자 표지이고, 우측은 한영미 시인의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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