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을 완주한 3인방이다.
3인방과 함께 부산까지 가서 20km를 동반 걷기를 한 총무다.
내가 속한 청산회 회원 중 극한에 도전한 고승주, 이길복, 김창영 박사 3인방이 있다. 이들은 4월 30일 남한의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 통일전방대에서부터 5월 24일까지 부산 오육도까지 해파랑길 770km를 25일동안 걸어 완주했다.
이들의 완주를 환영하기 위하여 총무는 부산 해운대에서 만나 최종 골인 지점까지 걸었고, 부산까지 못간 회원 6명은 어제 수원역에서 이들 3인방을 맞이했다. 나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현수막을 만들었다.
수원역에서 그들의 모습은 모두 아주 밝았다. 오랫동안 고생으로 찌드러 있거나 힘이 빠져 있을 수도 있을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모두 건강했다. 해파랑길 완주자와 환영나온 청산회 일행은 식당으로 옴겨 저녁을 같이 하면서 이들의 해파랑길 완주를 축하했다.
발에 물집이 생기면서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 중 발 물집이 심한 한 사람은 약국에 들렸을 때 약사는 심장에 이상에 생길 수 있다면서 포기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권고를 들었지만 이에 굽히지 않고 도전을 했다고 한다.
현수막에 써 있는 것과 같이 고승주 박사, 이길복 박사, 김창영 박사는 남한의 최북단에서 남한의 최남단인 가원도 고성에서 출발하여 해파랑길 770km를 25일 동안 걸어 어제 부산 오륙도까지 완주했다.
이들이 걸은 속도는 하루에 30.8km이다. 하루 30km를 걷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25일동안 걸었다는 것은 놀라웁다. 또한 이들의 나이가 평균 70세이면서 완주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나는 이들에게 이번 완주는 100살까지는 보장을 한 것이라고 했다. 그 먼 길을 완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신체는 조금도 이상이 없고 아주 건강한 사람이라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같이 이들과 마음으로는 동행하고 싶었지만 나에게는 지금 척추협착증이 있어 불가했다. 이 병을 완치만 할 수 있다면 언제 나도 이들과 같이 언제 해파랑길을 도전하고 싶다.
3인방과 함께 이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나온 청산회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 화이팅하고 있다.
나도 이들 속에 있다.
아래 사진은 이들이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오륙도까지 25일간 여행하면서 촬영하여 청산회 카톡방에 올라 온 사진 중 선별한 일부 사진이다.
해파랑길의 출발점인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4월 30일 사진이다.
김일성 별장을 지나 화진포 소나무산림욕장에 있는 응동에서 5월 1일이다.
5월 2일 아야진 해변에서 해녀가 바로 잡아준 전복에 소주 한잔 하고 있다.
속도를 늦춰 출발했다고 하는 가진항에서 5월 3일 사진이다.
5월 3일 낙산사에서 황차 한 잔을 마시다.
5월 4일 소나무 숲에서
5월 4일 하조대에서 발은 부러트고 힘든 때 였다고 한다.
5월 5일 일출을 기다리면서
5월 6일 주문진항이다.
5월 6일 출렁이는 해변에서
5월 7일 강릉항에서 일출을 보다.
5월 7일 강릉해변에서 일출에 포즈를 잡고...
5월 8일 정동진에서
5월 9일 아침 식사를 기다리면서
5월 9일 동해역에서
5월 9일 추암해변에서
5월 9일 추암 촛대바위 앞에서
5월 10일 삼척 맹방을 떠나면서
5월 11일 좌측은 강원도, 우측은 경상도라는 집이라는 고척에서
5월 12일 울진 여호공원에서 연꽃은 어디 갔나?
5월 12일 보리밭길을 걷다.
5월 12일 울진 방향정에서
5월 13일 집 나온지 14일 차, 고성에서 부산까지 770km중 절반을 지나다. 해파랑길 안내 지도 앞에서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표지판 앞에서
5월 14일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강구교에서
5월 16일 아련히 포항 호미곶이 보인다.
5월 16일 포항 죽도시장 대화식당에서 5500원짜리 한식을 즐기다.
5월 16일 보리밭에서
5월 17일 일출을 보다.
5월 18일 양포리에서 비를 맞으며 걷다.
5월 18일 아름다운 감포항을 보면서
5월 19일 경주시 양남 주상절리 앞에서
기묘하게 생긴 주상절리를 보다.
5월 20일 대왕암에서 바라 본 현대중공업이다.
5월 21일 태화강 삽리 대나무길에서
5월 21일 태화강 대나무숲에서
5월 18일 발을 냇가에 담그고
5월 22일 울산 진하해변에서 출발하면서
5월 22일 드디어 부산 기장이다.
5월 23일 부산 대변항을 떠나고 있다.
5월 23일 부산 해운대에서 마중나온 박총무를 만다.
5월 23일 박총무의 며느리가 만들었다는 보드이다.
5월 23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박총무의 아들이 초대한 저녁식사 때이다.
5월 24일 종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외국인과 함께
종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3인방과 박총무 770km완주 기념촬영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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