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봄날 5월 19일 오후 팔달산 중턱 산책길을 지나면서 성신사를 찾았다. 팔달산 중턱에 성신사(城神祠)는 화성을 지키는 신을 모시는 사당이다. 성신사는 1796년에 완공되었으나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어 흔적 없이 사라젔다. 해방 후 강감찬 동상을 이 자리에 세웠다. 2008년에 중건 공사가 시작되어 2009년에 중건했다.
근래 화성연구회가 주관이 되어 음력 정월달에 고유례를 봉행하고 있다. 나는 4년전부터 이 제례에 집례를 맡아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정면에서 본 성신사이다.
성신사 현판이다.
이 제실의 본 건물인 사당이다. 이곳에 화성 성신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측면에서 본 모습이다.
사당 내부 제상(제물을 차리는 상), 제의(신이 앉아 계시는 의자), 향탁(향과 향로를 올려 놓는 탁자)가 있고, 제의 위에 독(신주를 덮는 상자)이 있다. 독 안에 신주가 있다.
성신사 외삼문이다. 좌측문으로 들어가 우측문으로 나온다. 가운데 문은 신이 다니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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