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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독립운동가 김세환 선생 조명 역사콘서트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19. 4. 13.

독립운동가 김세환 선생을 조명하는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의 역사 콘서트가 선생의 집터인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92 가빈갤러리에서 413일 오후 2시부터 4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세환 선생은 수원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며 동아일보가 선정한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10년 수원상업회의소에서 운영했던 "상무야학"의 교사였으며, 1916-1919년에는 수원상업강습소 소장, 1916-1919년 삼일여학교 학감으로 많은 후학을 가르쳤으며, 수원학생친목회를 창립하였고, 191931일 만세시위를 전개한 민족대표로 독립선언의 선봉에 서서 광복의 씨를 뿌렸고, 교육으로 구국의 길을 찾고자 신명을 받쳤다. 그의 독립운동을 뒤따르던 제자들은 임응순, 이창회, 이강우, 현석진, 김병재 등이다.

 

이 날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김세환 선생의 생애, 가계도, 연대표, 재판기록, 신문기사, 사진 등 각종 발굴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에 전시한 자료는 김세환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 수원의 독립운동가 소개, 일본 식물기구 관련 이미지, 독립운동 관련 우표 등 4분야로 나눠 전시했다.

 

자료 발굴에는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화성연구회에서 조성진, 윤의영, 고영익 선생이 참여했다. 특히 조성진 선생은 현재 김세환 선생의 집터와 가빈갤러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전시는 금년 10월말까지 할 계획이다.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발표를 하고 있는 한동민 화성박물관장과 경청하고 있는 시민들이다.


한동민 화성박물관장이 발표하고 있다.


발표 후 사료 발굴에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고영익, 한동민 박물관장, 조성진 선생의 부친, 윤의영 선생, 조성진 선생이다.


 김세환선생의 집터이며,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한 가빈갤러리이다. 이곳에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건물의 중간에 김세환 선생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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