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와 가족 이야기

설 명절에 나의 가족 딸기를 따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9. 2. 6.


나의 가족이 딸기 수확 후 즐거워 하고 있다.


올해에도 설날 나의 가족은 내 고향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40에 갔다. 고향 집에는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안계시고 빈 집으로 남아 있고, 이웃에 사시는 형님댁에 갔다. 부모님 계실 때는 명절 전날 이전에 갔지만 돌아가시고 나서는 명절 당일 새벽에 가고 있다. 제사를 지내는 형네 집에 도착하여 제사상을 차리고 제사를 올렸다. 제사 후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모신 부적면 신풍리 산소에 가서 성묘를 했다. 


명절에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적에는 온 가족이 다 만났지만 돌아가시고 나서 세월이 흐를 수록 명절 세러 오는 사람이 줄고 있다. 올해에는 둘째 작은아버지 자손으로 용덕이 한 가족이고, 셋째 작은 아버지 자손은 한 가족도 안 오고, 큰 집인 아버지 자손으로 5형제 중에서 3형제만 참석이다.


그렇지만 나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두 아들내외, 손자 둘과 손녀 둘 10명이 한 사람도 빠짐이 없이 참석했다. 성묘 후 딸기 농사를 하고 있는 이종사촌동생 딸기하우스에 갔다. 딸기 따는 시범을 보여 준 후 각자 가지고 갈 딸기를 따라고 하자 신이 났다. 얼굴에 웃음 꽃이 핀다.

이번 명절은 연휴기간이 짧아 귀경 길이 혼잡했지만 우리 가족은 딸기 따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