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漢詩)는 현대시와 달리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첫번째가 운(韻)이 있다. 운(韻)을 넣는 것을 압운(押韻)이라고 한다. 압운은 칠언시의 경우 수련, 함련, 경연, 미연의 마지막 글자에 둔다. 예를 들어 수련의 마지막 글자가 구로 끝나면 누, 두, 루, 무, 부, 수, 우, 주, 추, 쿠, 투,푸, 후자로 끝나야 한다. 글자의 발음 높낮이가 없는 평성이 있고, 높거나 낮거나, 짧게 끊는 측성이 있다. 기본적으로 평측을 맞춰야 정격 한시가 된다.
처음 배우는 사람은 이런 형식을 맡추는 것이 어렵다. 예전에는 한시가 양반이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지만 요즘에는 한시란 전통을 이어온 일부 사람들이나 새롭게 배우는 사람 일부만이 한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한시 인구가 2천명 가량된다고 한다.
근래 전국적으로 지역 문화행사가 많으면서 전국에서 70여곳에서 한시백일장을 열고 있다고 한다. 상금도 장원하면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일부 한시꾼은 전국을 돌며 한시 대회에 단골손님으로 참가한다고 한다.
이번 수원향교에서 개최한 전국한시백일장에는 같은 날에 3곳에서 동시에 한시백일장이 있어 인원이 분산되어 평년보다 적은 인원인 80여명이 응시했다.
이번에 수상자는 장원 1명 상금 150만원, 차상 2명 상금 70만원, 차하 3명 상금 50만원, 참방 30명 상금 10만원, 가작 30명 상금 5만원이다. 아래 사진은 이들의 수상 장면 사진이다.
장원상 수상하고 있다.
장원상을 수상하신 이중교님이다.
차상을 수상하신 김인숙, 이재교님이다.
차하상을 수상하신 장성집(張晟集), 이병목(李秉穆), 유호선(柳湖善)님이다.
참방을 수상하신 분들이다.
참방을 수상하신 분들이다.
참방을 수상하신 분들이다.
가작을 수상하신 분들이다.
가작을 수상하신 분들이다.
가작을 수상하신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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