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봉행 후 내삼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전에 입장하기 전 내삼문 앞에서 장의, 유림, 시민이 서립해 있다.
제관들이 동무 앞에서 서향하여 서립해 있다.
수원향교(전교 박원준)는 9월 12일(음 8월 3일, 상정일) 11시 맑은 가을 날씨에 공부자 탄강 2569년(2018년, 戊戌) 추기석전(秋期釋奠)을 약 130여명의 유림과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 날 대제는 초헌관에 박원준 전교, 아헌관에 송중섭 유도회장, 종헌관에 이상욱 장의, 동종향분헌관에 최승덕 장의, 서종향분헌관에 안재근 장의가 제관으로 봉행했고, 집례는 유선종 조직수석장의, 당하집례에 이복순 장의, 대축에는 이기도 의전수석장의가 각각 맡았다. 그리고 묘사에 고재열 장의와 최화호 장의, 알자에 류남용 장의, 찬인에 최지운 장의와 김석우 장의가 맡았고, 오성위에 대한 봉향은 천세웅장의, 봉로는 어수갑 장의, 봉작에 계동화 장의, 전작에 차득규 장의, 사준에 양운석 섭외수석장의가 맡았다.
금번 제례는 초헌관이 폐백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전폐례(奠幣禮), 초헌관이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이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 동종향분헌관과 서종향분헌관이 우리나라 18현과 송조 2현 등 20현에게 헌작하는 분헌례(分獻禮)를 봉행했다. 종헌례와 분헌례는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어서 초헌관이 음복하는 음복례(飮福禮),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亡瘞禮)를 끝으로 예필했다.
석전 봉행을 모두 마친 후 박원준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 참석한 원로 유림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석전대제는 인류의 큰 스승인 공부자를 비롯한 유현들의 유덕을 기리며, 가르침을 본받자고 올리는 의식이라”고 했다.
추기석전은 한동안 양력으로 9월 28일 봉행해왔으나 이번부터 2·8상정일(上丁日)로 환원했다.
초헌관이 헌폐한 후 폐백을 축관에게 주고 있다.
대축이 독축하고 있다.
아헌관이 대성지성문선왕에게 헌작하고 있다.
종헌관이 헌작한 후 전작에게 작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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