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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식

축사 또는 격려사 잘 하기

by 仲林堂 김용헌 2018. 9. 23.

누구나 어떤 행사에 갔을 때 갑자기 축사나 격려사를 해 달라고 할 때가 있다. 미처 준비를 못했을 때는 어떻게 말할 가? 당황한 경험이 있다. 당황하지 않고 말 잘하는 요령이 있다. 지난 9월 20일 홍종득 박사가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발표한 "내삶 속의 3분 스피치"에서 축사하는 방법을 예시하여 그 예시한 것과 같이 하면 나도 아주 잘 하는 말은 아니더라도 기본은 할 수 있지 않을 가 싶다.


그가 말하는 축사는 다음과 같다.

① 축하 인사 

② 주최측의 노고에 대한 치하

③ 분위기 띄우기: 행사의 목적

④ 앞으로 축원과 당부

⑤ 마무리 인사


다음은 홍종득 박사가 발표한 축사 예시이다.

[① 축하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뭐라도하학교 '월담'에서 개최하는 "삶속에서의 3분 스피치"특강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② 주최측의 노고에 대한 치하]

오늘 특강 개설을 위하여 노력하신 뭐라도학교 김범순 교장선생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③ 분위기 띄우기: 행사의 목적]

2017년 12월 15일 눈 내리던 밤, 여고 동창회에 참석했습니다. 모임이 시작되어 회장 부회장의 인사말이 끝난 후 식사를 시작하려고 할 때 총무 홍순자 친구가 "학교 다닐 때 제일 예뻣던 김경은이 한 말씀해야 한다."며 갑자기 저를 지명하였습니다. 지명을 당해 일어났는데 머릿속이 멍해지고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게 한 말씀을 하긴 했습니다. 그 날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당한 경험은 시피치에 대한 공포로 발전되어 점점 사람들 앞에서는 것을 피하게 되던 차에 오늘의 특강은 저에게 매우 적절한 강의입니다.

스피치의 기본을 공부하고 실습하여 저의 생각과 주장을 자신감을 가지고 논리정연하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④ 앞으로 축원과 당부]

오늘의 강좌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합니다.

[⑤ 마무리 인사]

감사합니다.


스피치 강연에 참석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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