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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식

단국대 김문식 교수의 "열하일기" 강연

by 仲林堂 김용헌 2018. 6. 17.

화성연구회(이사장 김충영)은 6월 16일 15시 단국대학교 김문식 교수를 초청하여 수원화성박물관에서 30여명의 화성연구회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관한 강연을 했다.


박지원(1737-1805)는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잔치를 축하하기 위하여 사신단에 파견되어 1780년(정조 5)에 정사로 발탁된 삼종형 박명원을 수행하여 5월 25일부터 10월27일까지 5개월간 중국여행을 했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여해에서 돌아와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소상하게 26권 10책에 기록한 여행일기이다.


강연 주요 내용은 1. 천하의 형세를 살피는 열하일기, 2. 청이 조선을 우대하는 이유, 목고, 서장을 견제하는 피서산장, 중국에서 만나 외국인, 5. 조선이 나아갈 길이었다.


다음은 강연 중에 촬영한 발표자료이다.







5개월 중국 방문 중 북경에 도착하자 청황제가 열하에서 피서 8월1일 북경을 출발하여 9월 17일까지 열하를 방문하였으며, 그 기간 중에서 열하에서 10일간 체류하였다.


건융제의 칠순 잔치 광경이다.




만리장성이 시작하는 산해관에 있는 천하제일문이다.



청황제가 피서한 열하에 있는 피서산장이다.





조선의 의복이다. 전쟁하기 위하여서 불편한 옷이다.

 

청나라의 옷은 활동하기에 편리하다.









박지원은 소설 허생전을 통하여 다른 나라 즉 청나라를 정벌하기 위하여서는 간첩을 사용해야 한다. 지금 만주 즉 청나라는 중국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한족)과는 친하지 않다. 조선 군자는 젊은이를 중국(상해 등 명나라 후예가 주로 있는 곳)에 보내 친분을 맺으며, 일반 백성은 상인으로 보내 천하의 일(청나라를 치는 일)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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