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가 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사는 나는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 광역비례의원, 기초비례의원, 경기도교육감, 수원시교육위원을 뽑니다. 민주국가에서 선거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권리이며 의무이다.
선거는 하나의 역사의 현장이나 대부분 지나면 잊어버린다. 그런데 기록이 있으면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을 되돌려 볼 수 있다. 그래서 역사의 현장을 내 브로그에서라도 남기고 싶어 촬영했다. 이번 선거는 5월 31일부터 선거운동이 허용되어 어제는 선거운동 두번째 되는 날이다. 내가 소속한 선거구의 번화가인 화서동 사거리를 포함하여 차량 통행이 많은 서문로타리, 북문로타리, 남문로타리에 걸린 현수막 사진을 찍었고, 중동사거리에서는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의 운동원이 펼치는 선거운동 장면을 촬영했다.
60-70년대 선거는 유세라고 하여 입후보자가 거리나 광장에서 또는 백사장 등 천변에서 대중에게 연설이 주요 선거운동이었다. 그 때는 순박한 사람들을 고무신이나 막걸리 등을 줘 사람을 매수하기도 했으나 요즘은 그런 선거운동은 거의 없고 차량을 이용하여 확성기로 연설을 하기도 하고, SNS 등 인터넷으로 많이 한다. 최근에는 운동원 고용하여 이름이 새긴 복장을 똑 같이 입혀 통행이 많은 곳에서 출퇴근 시간에 피켓을 보여 주기도 하고 인사하는 형태로 운동하고 있다.
화서동 사거리 선거 현수막이다. 경기도 도의원은 색다르게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다.
이혜련 후보는 건강지킴이라는 표어를 썼다. 그가 어떻게 시민의 건강을 지켰는지 알 수 있을 가? 건강을 어떻게 시의원이 책임을 질 수 있을 가?하는 의문이 든다.
화서동 4거리에 있는 3번 신수현 후보 현수막은 건물 벽면에 걸려 있다.
북문에 걸린 강영우 후보는 영화동어린이공원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겠다는 현수막이다. 정미경 수원시장 호보는 "그것이 알고 싶다. "입북동 땅"이란 염태영 후보의 비리를 고발하는 구호이다.
교육감 후보는 소속 정당이 없으면서도 송추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암시하는 청색 바탕에 고교까지 무상교육이란 현수막을 걸었다. 군소정당인 민중당은 판문전 선언이 들어 간 현수막을 걸었다.
요즘 흔한 차량 이용 선거운동이다. 한쪽면은 후보의 이름, 사진, 구호를 넣고, 반대편에는 연설을 할 수 있게 열린 공간으로 만든 차량이다.
북문로타리에 걸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현수막은 수원화성 정비 지원이라고 써 있다.
중동사거리에서 정미경 후보 선거원이 피켓을 들고 있다. 좌측 운동원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염태영 후보가 입북동 땅에 큰 비리가 있는 것 같은 피켓을 보여주고 있다.
이름이 써 있는 옷을 입은 선거운동원 여럿이 모여 지나는 차량에 선거운동 피켓을 보여주고 있다.
중동사거리에서 차량에게 피켓 선거운동을 하는 또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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