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총화대회에 참가한 유림들이 본부석과 관람석에 앉아 있다.
성균관유도회 대구본부 유림 대표가 선비 차 시연을 보여주려고 단상에 앉아 있다.
여성유도회 대구본부 유림이 다무(茶舞) 시연을 하고 있다.
조손(祖孫) 50명이 함께 사자소학을 낭독하고 있다.
서남교님이 경전 "서집전서"를 암송하고 있다.
주서해 서촌초증학교 학생이 사자소학 영어암송을 하고 있다.
여성유도회 대구본부 회원이 북과 섹스폰의 아리랑 연주에 맞춰 천자문을 낭송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이수자인 경북대 윤명구 교수가 피리를 연주하고 있다.
황주찬 경북대 명예교수가 섹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이용태 박약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예정수)는 2018 전국유림총화대회를 3월 13일 오후 1시부터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전국 향교, 서원 등에서 3800여명의 유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TBC방송국 김명미 아나운서와 남유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행사는 ① 선비차 시연, ② 다무(茶舞), ③ 경전암송, ④ 국악연주, ⑤ 찻자리 경연, ⑥ 이용태 박약회장의 특강 순으로 보고 들기 좋고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선비차 시연은 김용호 성균관유도회 대구본부와 대경실천 예절사 이수목회장 등 13명이 출연하여 선비들이 마시는 법을 시연했다. 다무는 여성유도회 대구본부에서 차와 함께 하는 춤을 연기했다.
경전암송은 첫 번째 출연은 대구 서남초등학교 학생 50명이 한복을 차려 있고 조손(祖孫)이 함께 사자소학을 낭독했습니다. 두 번째 출연진은 서남교님의 낭랑한 목소리로 "서집전서" 암송이 있었고, 세 번째 출연은 조서해 서촌초등학교 학생의 사자소학 암송이 있었고, 네 번째로 여성유도회 대구본부 회원이 북, 색소폰의 아리랑 연주에 맞춰 천자문 낭독이 흥미를 끌었다.
국악연주는 윤명구 경북대 교수의 피리 연주와 황주환 경북대 명예교수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윤명구 교수는 무형문화재 제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며 현 경북대학교 예술대학교 국악과 교수이다. 이어서 성균관유도회 중앙회에서 찻자리 경연이 있었다.
마지막 식전행사로 이용태 박약회 회장의 "행동하는 유림, 실천하는 선비"를 주제 강연이 있었다. 이 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경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도덕적으로 형편이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도덕적으로 쇠퇴해 가고 있는 것은 우리 책임이라면서 우리가 가장 수준 높은 도덕 국가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결심만 하면 될 수 있다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실천유교교본』을 만들어 그것을 자손에게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하자. 실천유학을 단체나 모임에서 실천유학을 실천하자고 했다. '행복 만들기 국민운동'와 같은 국민운동을 전개하자"고 했다.
이어서 그 자리에서 성균관유도회 창립 72년 전국유림총화대회가 열렸다. 본 행사는 ①개회선언, ②국민의례, ③내빈소개(영상), ④현수막 구호 내리기, ⑤시상과 포창, ⑥대회사, ⑦환영사와 축사, ⑧결의문 낭독, ⑨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민의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심산 김창숙 선생님 등 먼저 간 유림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그 다음 문묘향배가 있었다. 그 다음 권영진 대구시장과 예정수 회장이 행사장 남쪽으로 가서 행사 구호 현수막을 내리자 "儒林總和", "仁義禮智"라고 쓴 대형 현수막이 천정에서 내리고 음악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울려 퍼졌다.
그 다음 오전에 동 행사장에서 70명의 유림이 참가한 가운데 한시백일장이 열렸으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번 백일장의 시제는 원유림총화(願儒林總和)였고, 장원에 대구 출신 박화식님이 뽑혔다. 다음에 효행자에 대한 표창, 찻 자리팀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예회장은 "오늘은 1946년 3월 13일은 전국유림대표자 2,500여명이 성균관명륜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창숙 위원장을 선출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유림은 대동사회를 열어야 한다. 유림은 시중지도(時中之道: 때에 따라 화합하는 중용의 도)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용태 박사가 제안 유학교본을 성균관유도회총본부를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실천하는 유림이 되자"고 했다.
다음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권 시장은 전국유림총화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됨을 크게 환영한다고 하면서 대회를 주체한 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분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 대구는 선비의 고장으로 선비정신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김영근 성균관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성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유림사회가 다시 한 번 존경과 신뢰의 조직으로 거듭나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이기주의로 점철된 현대사회를 바로잡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자고 했다.
그리고 경상북도 김관용도지사를 대신하여 김병삼 문화예술국장의 축사 대독이 있고, 이진성 전교협의회회장의 축사, 박연탁 (사) 담수회회장 축사, 이용태 박약회자의 축사, 류규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임대식 성균관청년유도회 중앙회장으로부터 2018 전국유림총화대회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결의문은 다음 네 가지이다. 첫째 우리는 도덕정신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둘째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건의한다. 셋째 초등학교부터 한자교육 시행을 촉구한다. 넷째 유림단체진흥법 제정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안승관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 본부회장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 '전국유림 만세', '동방예의지국 만세'의 만세삼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예정수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이 대형현수막을 내리고 있다.
한시백일장에 입상자들이 상장을 받고 있다.
예정수 회장이 효행자에게 표창을 주고 있다.
찻 자리 경연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정수 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영근 성균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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