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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원

돈암서원 정유년(2017년) 추향제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7. 10. 12.

돈암서원(원장 김건중)2017丁酉年 추향제(秋享祭)150여명의 참배객이 모인 가운데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돈암서원 숭례사에서 봉행했다. 초헌관에 국봉중 논산유림회장, 아헌관에 장국주님, 종헌관에 송태영님, 대축에 김광수님, 집례에 하영수님이 맡았다.

 

양성당 앞에서 제복으로 차려 입은 제관과 일반 참사자들이 서립한 후 김건중 원장과 국봉중 초헌관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모든 제관과 집사가 각자의 위치에 자리하고 일반 참반원이 숭례사 당하에 서립했다. 먼저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가 있었다. 폐백은 주향인 사계 김장생 선생에 먼저 올렸고, 다음에 신독재 김집 선생, 동춘당 송준길 선생, 우암 송시열 선생 순으로 올렸다. 그리고 초헌관이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이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이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가 있었다. 그리고 초헌관이 음복하는 음복수조례, 변과 두를 거는 철변두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축과 폐백을 불사르는 행망예례(行望瘗禮)가 있었다.

 

제례가 끝나고 전사청과 양성당에서 제주(祭酒)와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돈암서원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향사를 올리고 있으며, 참배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서울 충무로 허주화관에서 출발하여 서원까지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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