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향교 건축물

성균관에서 주관하는 교육에 참가하기 위하여 7월 17-20일 청주향교에 가서 향교 건물을 촬영했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있다. 홍살문, 외삼문, 명륜당, , 동무, 서무, 대성전이 있다. 동재와 서재가 없고, 다른 향교에 없는 증반실이 있다. 그 외에 현대건물로 강당과 식당으로 사용하는 충효과, 사무실과 유치원으로 이용하는 양현당, 숙소로 이용하는 숭인당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6현(宋朝六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명륜당 앞에 소나무, 명륜당에서 대성전 가는 길에 수백년된 느티나무가 눈길을 끈다. 그리고 내삼문이 3문의 형태가 아니고 창고나 숙박할 수 있는 방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대성전에 건물이 크고 균형잡힌 건물이다. 반면 동무와 서무는 현판이 없고 대성전에 비하여 건축미가 떨어져 보였다. 

외삼문이다.

홍살문이다. 하마비가 왼쪽 홍살문 기둥 아래에 있다.

명륜당에서 내삼문 가는 경사가 심하다. 길은 동쪽으로 돌아 간다.

 

명륜당과 소나무이다.

 

측면에서 본 명륜당이다. 백일홍나무가 꽃이 피어 있다.

측면에서 본 명륜당이다.

명륜당에서 내삼문으로 돌아 가는 길에 수백년된 느티나무이다.

음식을 마련한 증반실이다. 보통은 전사청에서 제사음식을 장만하나 증반실은 조리하기에는 너무 협소하여 조리는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제상에 진설하기 직전 뜨거운 음식을 잠시 보관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명륜당에서 대성전으로 가는 길이 내삼문에는 들어가고 나오는 문은 없고 협문을 통하여 들어 간다.

비록 3칸이지만 크고 잘 생긴 대성전이다.

 

측면에서 본 대성전이다.

대성전의 석가래, 기둥, 문이 반듯하다.

대성전 당상에서 모습이다.

 

당하 계단아래에서 본 대성전의 모습이다.

대성전에서 바라 본 명륜당 모습이다.

망예례에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위로 보인다.

대성전 뒤 곡담이다.

사무실과 유치원으로 이용하는 숭인당이다.

가까이서 본 숭인당이다.

회의실과 식당으로 이용하는 충효관이다.

가까이 본 충효관이다.

청주향교 묘정비이다.

 존성비(尊聖碑)이다. 그러나 비석의 주인공이 성인이 아닌데 어떻게 성(聖)자를 쓰는 것은 잘 못된 것이 아닌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