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향교 방문

평택향교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부용로 17번길 40 평택향교를 6월 24일 찾았다. 수원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평택역에서 하차하여 평성가는 20번 시내버스를 타고 20분 채 못가 향교정류장에서 내리니 바로 평택향교다. 향교문화재가 열리고 있지만 한산하다. 찾아오는 손님은 없고 주인만 인는 격이다.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으로 들어서자 평택농악 풍물패들이 농약소리가 축제를 알리고 있었다. 

평택향교문화제 프로그램은 선비가 갖추어야 할 6가지 덕목인 군자육례라 다양했다. 육례는 禮(예절), 樂(음악), 射(활쏘기), 御(말타기), 書(글쓰기), 數(산수)이다. 가지수가 많다보니 흩어져서 깊이가 없다보니 관객을 끌지 못하지 않나 쉽다.

평택향교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외삼문, 내삼문, 홍살문이 있으나, 동무와 서무는 없다.  

명륜당 강당 내부

측면에서 본 대성전

대성전과 내삼문이다. 대성전과 내삼문 사이가 너무 좁다.

400여년된 향나무가 이 향교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대성전 주벽에 있는 공부자상과 공부자의 위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