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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항조우, 황산)

항주의 녹차 "龍井茶"|

by 仲林堂 김용헌 2017. 6. 15.

 

 

 중국은 녹차의 나라이다. 중국에서 유명한 녹차가 항주 용정차(龍井茶)를 알아 준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황주 서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녹차를 판매하는 녹차원으로 유명한 매가장(梅家場)을 방문하였다. 매가장 입구에는 관광버스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대문을 들어 서자 다성 육우의 동상이 서 있었다. 육우는 茶聖이라! 차의 성인이라고 했으니, 차에 관한 역사상 최고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육우는 당나라 때 茶經이라 저서를 남겼으며, 유명한 시인이었다. 이곳에서 용정차는 125g 한 병에 한국돈으로 3만원을 받았다. 국내 보성녹차와 비슷한 가격이었으나 가뜩 담아서 양이 많은 것 같았다. 

 

 매가당의 연못이다. 차를 끊이는 주전자 조각품이 이채롭다.

 

 매가당 주변의 녹차 밭이다.

 

 

 

 

 

 녹차밭 인근에 조선족이 경영하는 맛사지 업소가 있다. 중국의 발 맛사지는 10위엔, 전신 맛사지는 20위웬을 받았다. 중국 관광 중에서 맛사지는 단골 코스에 들어 간다. 굳은 일 도 맡아 했던 우리나라 아줌마들은 젊은 남자로부터 맛사지를 받으며 한국에서 이렇게 호강한적이 있느냐며 만족했다.

 

 자전거를 끌고 대나무 닭장에 병아리를 파는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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