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경기도청 산허리를 끼고 돈다.
약간 오름이 있다.
벚꽃에 이여 연산홍이 유혹한다.
푸른 조릿대도 상큼하게 웃고
진녹색 맥문동도 미소를 띤다.
벚나무 연초록 잎새도 귀엽다.
가시밭길 모두 지나고 이제부터는 꽃길 일가?
교언영색(巧言令色)의 유혹 일가?
꽃길도 유혹도 빠져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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