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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미국여행

라스베가스에서 요세미티 모노호수까지 사막 관통 도로

by 仲林堂 김용헌 2016. 11. 13.

그랜드캐니언 웨스트림을 구경하고 밤 늦게 라스베가스 호텔에 도착하여 숙박하고 다음날 새벽에 요세미트국립공원으로 출발했다. 라스베가스에서 요세미트국립공원 좀 못미처 모노호수까지 사막을 관통하며 운전석 옆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어둠이 걷치면서 곧게 뻗은 길을 달린다. 이 때가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한지 2시간은 된 것 같다.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모노호수까지 청색으로 표시한 루트(322mile, 5시간 2분 소요)이다. 지도상에 6번도로라고 쓰여 있는 곳에 도착하여 두 갈래 길이라 어느 쪽으로 가야 마자 잠시 서 있을 때 차에 기름표시 게이지로 보았을 때 앞으로 1시간 달리면 빨간 불이 들어 올 것 같았다.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주유소가 보이지 않았다. 만약 사막 한 가운데서 기름이 떨어지면 어쩌나 난감한 일이 될 것 같아 걱정이었다. 지나는 차를 세워 주요소까지 얼마 남았느냐고 묻자 20분 정도면 주유소가 있다고  말을 듣고 안심이 들었다.


나무가 보이고 집들이 보였다.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물이 나오는 오와시시라 마을이 형성된 것 같다.


다시 황량한 들판이다. 비가 오지 않는 곳이라 가뭄에 아주 강한 가시덤풀 같은 풀이 깔려 있다. 겨울에 조금 비가 온다고 한다.


차가 거의 없다. 길은 곧게 뻗어 있지만 그 끝은 멀어 보이지 않는다.

여기도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길 옆으로 노란 꽃이 핀 풀이 있다. 덜 메마른 곳이다.

풀은 많아 지고 옆에는 나무들이 있다. 양쪽 길 옆으로 난 노란 풀이 관광객을 환영하고 있다.  

다시 황량한 들판을 달린다.  

길은 산 아래까지 연결되어 있다. 길은 산 아래에서 좌측 또는 우측으로 산을 넘을 것 같다. 

 

산을 넘어 달린다.


돌산이 나왔다.

멀리 산에는 눈이 보인다. 나무도 많아진다. 저 눈이 있는 산이 요세미트 옆에 있는 높이 3,981m 다나산(Mt Dana)로 추정된다.

큰 나무 사이로 길은 달린다. 요세미티 모노호수(Mono Lake)가 얼마 남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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