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이드 없는 자유여행은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번 센디에고에서 여행도 당초에는 USS Midway Museum (미드웨이항공모함박물관)을 보려했으나 우선 눈에 띤 센디에고 역사해양박물관에 들렸고, 다시 유람선 관광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미드웨이항공모함 관광은 포기하고 올드타운을 구경했다. 올드타운은 멕시코스타일의 이곳 사람들이 사는 하나의 민속촌으로 별개 없었다. 지나고 보니 미드웨이항공모함을 못 본 게 아쉽다.
센디에고역사해양박물관에는 13척의 옛 배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본 배는 인도에 목화와 뉴질랜드에 이민자들을 실어 보냈다고하는 Star of India, 대포로 무장한 1700년대 영국군함인 H>M>S> Surprise, 1906년 센디에고에 지진이 났을 때 대피장소로 잘 알려진 1898년 건조한 증기 여객선 Steam Ferry Berkeley, 러시아 잠수함 B-39 Soviet SUB를 보았다.
그 중에 가장 흥미를 끈 배는 러시아잠수함이었다. 이 잠수함은 1974년 건조되었고, 길이가 299피트 6인치로 약 100미터이고, 디젤엔진 2000마력짜리 3개와 전기엔진 1350마력 3개, 어뢰가 뒤에 4개, 앞에 6개가 장착된 배이다. 이 배는 전세계 해양을 항해할 수 있으며, 수심 985피트(323m)까지 내려 갈 수 있으며 몇달 동안 잠수할 수 있다고 팜프렛에 씌어졌다.
잠수함 속은 온통 게기판이 달려 있었다. 그 속에 수 많은 비밀이 있는 것 같았다. 당시 소련은 대단한 나라였구나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디젤엔진의 Star of India이다. 기이는 280피트이고, 무게는 1318톤이다.
Star of India의 갑판이다.
영국해군의 군함 H.M.S. Surprise이다.
소련 잠수함 H.M.S. Surprise이다. 이름에 걸 맞게 내부는 수 많은 게기판이 있어 놀라왔다.
선상이다.
수 많은 게기판으로 내부는 꽉 차 있다.
스팀으로 움직이는 페리(섬과 육지를 다니는 배) "Steam Ferry Berkeley"이다.
<휴대폰 카레말 렌즈가 금이 가서 사진이 흐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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