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이다. 제사는 돌아가신 분에 드리는 하나의 효이다. 제사는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문화 중 하나이다. 수천년 동안 전통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온 것은 그 만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돌아가신 혼백이 먹을 수 없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음식을 차리고 공경의 예를 다하는 것은 꼭 돌아가신 분만을 위해서가 아니다. 제사가 있어 가족은 만나 같이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형제간이나 가족간에 제(悌: 공경할 제) 즉 우애를 돋독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살아가는데 물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갖춰야할 효제(孝悌)가 있어야 한다. 효와 제를 행하게 하는 제사란 우리민족이 가지고 있는 자랑스런 전통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이 아름다운 전통이 요즘 돈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제례를 어떻게 지내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태만이다. 제례 전통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 동영상은 7월 23일 성균관 석전교육원에서 석전보존회 박만길 이사께서 시연한 제례의식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축문 읽는 의식인 독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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