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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수원향교 일행 선현지 탐방 차 전주향교에서 봉심

by 仲林堂 김용헌 2016. 6. 1.

 

수원향교 일행이 전주향교 대성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박원준) 원로, 장의, 유림 일행 71명은 531일 선현지 견학 차 전주향교에서 봉심하고 인근 지역을 탐방했다.

전주향교에서는 수원향교 일행이 전주향교에 도착하자 반갑게 맞아주었고, 먼저 명륜당으로 서재 앞으로 안내하여 차 대접을 했다. 수원향교 일행은 안내를 받아 만화루를 거쳐 내삼문을 통과하여 묘정(廟廷)에 도열했으며, 고유례를 봉심했다. 김춘원 전주향교 헌향관은 분향했고, 김승방 전주향교 장의가 독축했다.

고유례가 끝난 후 김춘원 전주향교 전교는 인사말에서 수원향교의 방문을 환영한다고하면서 전주향교의 역사와 묘정에 심은 반송 소나무를 가리키며 한 나무는 삼강을 뜻하고, 5가지는 오륜을 뜻한다면서 삼강오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전교의 안내를 받으며 대성전, 동무, 서무를 봉심했다.

봉심을 마친 일행은 그 후 태조의 어진이 모셔진 경기전(慶基殿)과 전주사고(全州史庫), 어진(御眞)박물관, 한옥마을을 탐방하고 돌아왔다.


전주향교 명륜당이다. 전주향교는 전묘후학(前廟後學)으로 대성전이 앞에 있고, 명륜당이 뒤에 있다.


명륜당 안에 서예작품이 걸려 있다. 초보 글씨에서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서예를 배우는 것이 짐작이 갔다. 학생 4명이지만 선생은 고전을 가르키고 있었다.



대각선 문양의 창문이 고풍스러우면 아름답다. 

반듯하게 쓴 명륜당 현판이다. 이곳에서 배우는 사람들도 반듯할 것만 같다.

 

박원준 수원향교 전교과 관복으로 갈아 있고 명륜당에서 나오고 있다.

김춘원 전주향교 전교도 대성전에서 관복으로 갈아 입고 나오고 있다. 전주향교는 수원향교보다 품계가 높아 관복도 전주향교의 전교는 홍복을 입었고, 수원향교의 전교는 남색 옷을 입었다. 전주는 조선왕조에서 이태조의 고을로 고려의 수도인 평양, 신라의 수도인 경주, 이태조가 태어난 함경도 경흥과 함께 품계가 높았다.


수원향교 일행은 명륜당에서 알자의 인도로 대성전에 봉심고유를 하러 이동하고 있다.


대성전 월대 앞에서 도열한 전주향교 집사와 수원향교 일행이다.


대성전에서 분향하고 있다.


김춘원 전주향교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봉심하고 있는 수원향교 일행들이다.


봉심하고 있는 수원향교 일행이다.



삼강을 뜻하는 3가지의 반송이다.

오륜을 뜻하는 5가지의 반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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