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석 문순공 박세채 선생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반남이며 호는 현석, 남계이고 시호는 문순을 받았다. 공은 서울 창동에서 교리 의의 아들로 1631년 태어 났다. 18세에 진사가 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공은 문묘에 배향되었고, 8개 서원에서 배향하고 있으며, 대사헌 이조참판, 우참판, 좌의정까지 올랐다. 숙종 21년 1695년 향년 65세로 졸하였다. 공의 묘는 황해도에 있으며, 공의 직계 종손은 7번이나 양자를 갔으나 지금은 끊어져 없고, 묘는 황해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은 비록 서울에서 태어났고, 묘는 북한에 있지만 공을 모시는 사당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IC 근처에 있는 반남박씨 11세조 창신교위공이 묘소가 있는 반남박씨 사당에서 모셔져 있다. 공은 반남박씨 15세조이다.
금번 유교문화관광체험 방문지로 선정은 금년 봄 경기도문화재단에서 경기도불천위 학술회의에서 박세채 선생을 경기도 화성시 인물로 지정하여 박세채 선생이 이곳 화성에 묘소가 있는 것으로 알았다. 지난 5월 9일 사전 답사 차 방문하여 박세채 선생의 묘소는 없고 단지 사당에 모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비록 선생의 묘소가 없지만 사당이라도 수원에 인근 지역인 화성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사전답사 때 관리인을 만났고, 관리인의 소개로 박항서 반남박씨세양공종회장님과 통화를 했으며, 박선생께서 수원향교 명륜대학 4기 수료생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반가웠다.
우리 일행 33명은 5월 23일 점심식사 후 13시 10분경에 반남박씨 창신교위공 묘역에 도착했다. 박항서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일행을 사당 안으로 안내했다. 먼저 박항서회장님께서 신위를 중앙으로 모시고 나서 일동은 4배했다. 그 후 박항서 선생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박찬태 반남박씨 문순공현석종회 회장의 말씀을 들었다. 박찬태 회장은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복무 중 사고로 의족이라고 하지만 우리 일행을 만나기 위하여 오셨다.
창신교위공 묘역이다.
맨 위에 모신 분이 반남박씨 11세조 창신교위공 박주의 묘이다.
반남박씨 제 11세손 창신교위공의 사당이다. 이 사당에 현석 문순공 박세채 선생의 신위도 모셔져 있다.
수원향교 일행은 영모재 사당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박항서 회장께서 감실에서 신위를 중앙으로 옮기려고 문순공 신위를 꺼내고 있다.
문순공 박세채 선생의 신위이다.
우리 일행은 사당 안에서 앉아 박항서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박항서 회장이 말씀하고 있다.
박찬태 문순공현석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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