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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향교

수원향교 명륜대학 제26기 졸업식 거행

by 仲林堂 김용헌 2015. 11. 27.

수원향교(전교 박원준)는 11월 27일 11시 2015학년도 명륜대학 제26기 졸업식을 수원시 교동 43번지 수원향교 유림회관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가족 친지가 모인 가운데 거행되었다. 명륜대학에는 유학과, 한문반, 서예반, 한시반, 다도반을 두어 지난 3월 19일 입학하여 금주까지 8개월간 수강하였고 이번에 96명이 수료했다.

 

성균관과 향교는 공부자를 비롯한 성현에 대한 제례의식을 거행과 함께 학문을 강습하는 역활을 하고 있다. 수원향교는 조선시대까지 이 지방의 유일한 공립중등 교육기관으로서 수재를 모아 학문을 강습해 왔으나 지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학, 한문, 한시, 서예, 다도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통하여 효제(孝悌) 윤리를 실천하고 인(仁)의 도(道)를 완성하여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학문을 통해 도덕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나는 지낸 해에는 유림(儒林)과에 입학하여 대학(大學), 논어(論語), 중용(中庸) 등을 배우며 나 자신을 닦았고(修己) 보람을 느꼈다. 올해는 한시(漢詩)반에 들어가 시(詩)를 배움과 동시에 한문과 고전도 배우며 삶의 멋을 찾았다.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인생의 멋을 찾는 분이라면 누구든 명륜대학에 입학을 권하고 싶다.     

 

이날 행사에는 개회,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문묘향배, 이부용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여성유도회장의 윤리선언문 낭독, 대표학생에 수료증 수여, 표창장 수여, 박워눈 명륜대학 학장이며 수원향교 전교의 인사, 조남철 경기도향교재단이사장의 축사, 홍사준 수원시청 문화정책국장의 축사, 김호겸 경기도의원의 축사, 박수형 전 경기도행정부지사의 축사, 김옥래 대표학생의 인사,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원향교 2015년도 명륜대학 제26기 졸업식을 수원향교 유림회관에서 거행하고 있다.

 

대표학생 유림반 김옥래 학생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공로와 학업우수 학생이 표창장을 받고 있다.

 

박원준 명륜대학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수료생을 대표하여 김옥래학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림과 학생들이 졸업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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